!글 242

대립적인 존재로 보이는 것들은 결국 한 점으로.../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中

photo by 윤가영 부인은 이 세상에 두 가지 면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고 긍정하셨습니다. 수면과 각성, 밝음과 어두움, 소리와 침묵...... 이런 온갖 대립적인 존재로 보이는 것들은 어디서나 결국 한 점으로 어우러지게 되며, 어느 지점에 이르러서는 하나로 되어 결혼 행진곡을 부르게 됩..

!글 2015.11.16

타인의 인정에 목마르지 않게 되었을 때.../<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중에서

타인의 인정에 목마르지 않게 되었을 때, 우리는 폭풍우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당당한 산과 같을 테니까 말입니다. 사실 타인의 평가에 일희일비하는 순간, 우리는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처럼 수동적인 삶을 살아 낼 수밖에 없습니다. -&lt;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

!글 2015.11.03